올해1~8월 누적 국세수입 213.2조…23조7천억 더 걷혔다
올해1~8월 누적 국세수입 213.2조…23조7천억 더 걷혔다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8.10.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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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진도율 79.5%…올해 최대 19조원 세금 더 걷힐 것
▲ ⓒ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세수 호조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8월까지 세금이 작년보다 23조7천억원 더 걷혀 213조2000천억의 국세수입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11일 펴낸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세수입은 213조2천억원으로 세수 진도율은 1년 전보다 4.0%포인트 상승한 7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1년 전보다 7조7천억원이, 법인세는 9조3천억원, 부가세는 2노3천억원이 늘어났다.

소득세는 8월까지 59조4천억원이 걷혀 진도율은 81.5%를 기록했다.

법인세는 55조원이 들어와 진도율은 87.2%를 나타냈다.

▲ 11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국세수입은 213조2000원으로 1년 전보다 23조7000억원 증가했다.ⓒ뉴시스

부가세는 8월까지 50조2천억원 걷혀 금액은 늘었으나 진도율은 1.9%포인트 떨어진 74.6%를 기록했다.

8월 한 달만으로 비교하면 국세 수입은 2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조2천억원 늘었다.

소득세는 8천억원이 늘어 7조9천억원, 법인세는 1조7천억원 증가해 12조5천억원이 각각 들어왔으며, 부가세는 수입 증가분에 대한 매입세액공제로 인해 2조4천억원이 감소했다.

기재부는 올해 최대 19조원 가량의 세금이 더 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

8월까지 집행실적을 보면 8월 누계 집행액은 212조8000억원으로 올해 목표로 한 집행액(280조2000억원)의 76.0%를 기록했다.

당초 올해 1~8월 누적 목표 집행액 200조3000억원보다 12조6000억원 더 집행한 것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6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질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2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지난달 대비 국고채권(5조1000억원)과 국민주택채권(3000억원)이 늘어나고 외평채권(1000억원)이 감소해 5조3000억원 늘어난 68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수출 호조 및 세수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최근 미흡한 고용 상황 및 미·중 통상 분쟁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일자리·혁신성장 및 거시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적 재정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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