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양정상회담 D-1] 공식일정 발표
[남북 평양정상회담 D-1] 공식일정 발표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09.17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文대통령, 오전 10시 평양 도착..오찬 후 정상회담
▲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장·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평양정상회담 초청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은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는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오늘 오전 11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조성된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들에게 평양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했다.

임 실장은 "문 대통령과 수행원들은 오전 8시40분에 성남 공항을 출발하게 된다. 성남공항에서 별도의 행사는 계획돼 있지 않다"며 "오전 10시에 평양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실장은 "공항에서 공식 환영 행사 있을 예정이고 오찬 후에는 첫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될 것"이며 "첫날 회담이 종료되고 늦은 오후에는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이어 환영만찬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해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할 수행원 명단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다음은 평양 정상회담 수행원 명단.ⓒ뉴시스

우선 공식수행원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조명균 통일부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강경화 외교부장관도 방북 수행원으로선 최초로 포함됐으며, 특별수행원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4대 주요 기업 경영진과 가수 지코, 에일리 등 문화계 인사도 명단에 속했다.

앞서 의전과 경호, 취재지원 업무를 맡은 청와대 실무진과 주요 일정을 생중계할 KBS 제작진으로 구성된 전체 방북단의 절반 규모인 90여명의 선발대는 전날 육로를 통해 평양으로 먼저 출발했다.

선발대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북측 담당자들과 만나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조율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