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강변북로에서 유명 뮤지컬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45)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뮤지컬배우 2명이 숨지는 등 황씨를 포함해 5명의 사상자를 냈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3분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에서 황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4%로 황씨가 차선변경을 하던 중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고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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