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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만에 전원 무사귀환 태국 동굴 소년·코치 13명 전원 구조

기사승인 2018.07.11  16: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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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아름다운 순간”...文 대통령 “국가의 역할 보았다”

   

[뉴스토피아 = 고천주 기자] 태국 치앙라이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등 13명은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된 뒤 17일 만에 기적적으로 전원 구조됐다.

11일 태국 네이비실이 전날 탐 루앙 동굴에 갇혀 있던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소년과 코치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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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동굴에 실종됐던 소년들이 두 손을 합장하면서 자신들의 안부를 전하고 있다. 사진은 태국 해군이 4일 공개한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왼쪽의 성인 남성은 태국 특수부대 네이비실 소속 잠수부로 추정된다.ⓒ태국 해군·AP/뉴시스

태국 당국은 지난 8일 13명 중 4명을 구조한데 이어 9일 2차 구조 작업 끝에 4명을, 10일남은 생존자 5명 전원을 동굴 밖으로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일부 소년들이 폐렴과 저체온 증상을 보이긴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들과 전화 통화하고 부모와 유리 칸막이를 사이에 둔 대면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생존자 구조 중 태국 구조대원 한명이 지난 6일 생존자 고립 위치로 산소탱크 운반 과정 중 산소부족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이들의 생환이 확인되자 전 세계에서 환영 메시지가 쏟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태국 유소년 축구팀과 코치가 위험한 동굴에서 탈출한 것을 축하한다”며 “참으로 아름다운 순간이다”라고 했다.

   
▲ 지난달 23일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한 동굴 속에서 실종된 어린이 축구팀원 12명과 축구 코치 등 13명은 2일 영국 구조대에 의해 전원 생존해 있는 것이 확인됐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에 태국 소년들 구조 소식을 축하하며 "세계가 태국의 기적을 지켜봤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보았다"고 적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용감한 소년들과 헌신적인 코치, 세계에서 달려온 구조대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오는 16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 축구팀 소년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편지를 통해 제안하기도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뉴스토피아 = 고천주 기자 / gcj@weeklysis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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