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본격적인 실무준비 착수
‘남북 정상회담’ 본격적인 실무준비 착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03.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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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준비위 본격 가동···이번 회담은 '당일치기' 유력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남과 북이 합의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이 다음 달 말 판문점 우리 측 구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16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갖고 남북정상회담에서 다루게 될 구체적 의제를 선정하는 작업과 함께 조만간 이뤄질 북측과의 사전 접촉 방식 등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실무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전날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이같은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준비위는 '의제 분과'는 의제 개발과 전략 수립을, '소통홍보분과'는 언론 대응을, '운영지원분과'는 상황 관리와 기획 지원을 맡는 3개 실행기구로 구성되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또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총괄 간사를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청와대 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외교와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과 국무조정실장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맡은 임 비서실장과 총괄간사인 조 장관을 비롯해 위원인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조선중앙TV/뉴시스

한편 청와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하루만 하는 것을 유력한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은 모두 평양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바 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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