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너무 많이 나갔다"
박영선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너무 많이 나갔다"
  • 정인옥 기자
  • 승인 2018.01.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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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논란과 관련해 "거래소 폐쇄까지 들고나온 것은 너무 많이 나갔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 투기 광풍을 잠재우는 것은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거래소를 폐쇄하고 싹을 잘라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고 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을 물리적으로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차라리 정부의 인증을 과정을 거쳐 거래소를 운영하도록 하든지 과세를 하면서 투기자금을 구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한 대책"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거래량을 보면 하루에 약 15조원. 투자하는 사람도 300만명 정도 된다고 집계가 되고 있다“며 ”물리적으로 정부가 철퇴를 가하는 것은 굉장히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 라는 입장을 취한 것은 잘한 일 이라며, 어제 법무부 장관 발언은 이것을 범죄 행위로 보는 쪽에 너무 방점을 찍혔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 jung@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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