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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질환, 바른 치료를 위한 심층 정신분석 필요

기사승인 2017.09.26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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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속화된 고령화 사회, 노인성 정신 질환 문제에 관심을...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들 약 89%가 만성적인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이를 먹고 은퇴를 경험하면서 경제적으로 자녀에게 의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노인의 경우, 그 고민과 스트레스는 더욱 크다. 이러한 환경은 노인들에게 건강에 대한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들과 함께 과거에 대한 후회와 불안, 미래에 대한 초조함으로 자리 잡아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피로감과 두통, 우울감을 호소하게 만들며, 우울증을 호소하게 한다. 노인 우울증은 정신 요법과 약물, 운동 등으로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그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지거나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족과 환자 본인 스스로가 질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전문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써야 한다.

   

대한민국,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금

사회가 다변화되고 인구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최근 그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그 중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노인성 질환, 예를 들면 우울증, 치매, 스트레스성 질환 등을 들 수 있다. ‘마음의 병’이라고 불리는 ‘우울증’은 일생동안 성인 10명 중 1명 정도가 경험하게 되는 심각한 질병이기도 하다.

신체와 외모에 대한 문제, 학업이나 직업에 대한 불안감과 가족과 친구와의 갈등, 경제적 문제, 건강, 정체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은 아파도 딱히 표면적으로 그 증상이 쉬이 드러나지 않고 고통을 호소하게 되므로 주변에서 알아차리기 어렵거나 스스로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에서도 환자에 대한 더욱 각별한 세심함을 요구한다.

“정신과의 특성상 때로는 환자의 자살 소식을 환자의 가족이나 경찰을 통해 접할 때가 있습니다. 아주 잘 지내고 치료가 잘 되고 있는 경우에도 그 마음을 놓을 수는 없죠.” 조동환정신의학과의원 조동환 원장은 너무나 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만약의 1%를 생각하고 염두 하여 환자의 상태를 더욱 배려있고 세심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5년 간 극심한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가 나이가 들어 치매로 진단되면서 비교적 온전한 정신 상태로 자신의 수명을 다하고 마지막 순간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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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의 인생이 새옹지마(塞翁之馬)로 그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듯, 그의 진료실을 통해 들려오는 이야기 속에도 조 원장의 끊임없는 열정과 환자들의 치료, 극복의 이야기들이 다사다난한 삶의 한 부분처럼 녹아있었다.

무엇보다 환자의 정신질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조동환 원장은 정신과 전문의가 된 후 2년 간 정신분석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였고, 이후 노인정신의학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또한 통증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ISOTOP, Canada 과정을 수료하였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수많은 논문과 책을 통해 토론하며 연구와 경험을 통한 체계적인 정신의학 치료를 구현, 지속적으로 정신분석을 해오고 있다.

조동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에서는 환자 스스로가 자신감을 잃지 않고 환자와 의사가 함께 발맞추어 그 과정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우울증, 치매, 화병, 스트레스성 질환, 공황장애, 간질 등을 다양한 정신과 질환을 진단, 치료하고 있다. 36채널 뇌파, 뇌기능검사장비와 뇌전기자극치료(ECT), 스트레스측정기 등 다양한 최신 진단기계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질환의 진행을 막고 질환으로 야기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어려움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치료 시기가 중요한 정신과 질환

   

▲ 조동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동환 원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신경정신과 전문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대학원 의학석사 · 박사,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외래부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한국정신분석학회 정신분석 전문가 과정 수료, -ISOTOP(Institute for the Study and Treatment of Pain), Canada. 과정 수료, -인제대학교 백병원 협력병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협력병원, -한국대체의학회 정회원,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정회원,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평생회원, -대한정신약물학회 정회원, -전, 메리놀병원 신경정신과 과장, -전, 동의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전,노동부 산업재해 보상위원회 위원, -전,남광사회복지회 자문의, -전,부산아이파크 축구단 정신과 자문의

2013년 어느 날, 한 환자가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119를 통해 조동환정신건강의학과의원으로 응급 이송되어 왔다. 개원하고 몇 달 지나지 않아 어수선할 시점에서의 응급환자라 조동환 원장은 그 환자를 더욱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그 환자는 공황장애와 함께 다른 증세까지 혼합되어 있어 공황발작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태였다. 다행히 재빨리 구급차를 부른 아내의 기지로 적절한 타이밍에 병원을 찾을 수 있었고, 공황장애 치료에 오랜 연구를 해왔던 조 원장의 치료가 환자의 생명을 살렸다.

“공황장애는 심한 불안과 호흡곤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그 강도가 죽음과 비유되는 불안발작 증세를 나타냅니다.” 조동환 원장은 일단 공황장애를 경험한 경우, 급성 질환으로 한번 경험한 사람은 지옥의 문턱을 밟았다고 할 만큼 심각한 두려움과 고통을 호소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공황장애의 가장 큰 특징으로 환자 자신은 죽을 것처럼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과 같은 현상을 경험하지만 응급실과 내과, 신경과를 찾아도 아무런 질병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질환의 발견이 더욱 어렵고 증상 또한 스스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정신과는 일반 내과나 외과처럼 의사로서 알게 되는 일반적인 의학 분야와는 다르게 이 분야를 전공하지 않으면 알기가 힘든 의학의 분야로 생각됩니다.” 조동환 원장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다루는 데 있어 많은 한계를 경험하며,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을 습득, 연구를 통한 많은 논문 활동을 펼치면서 경험과 지식을 쌓아왔다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전진하기 위해 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정신과 질환 연구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그는 ‘정신과 의사로서 늘 자부심을 가진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정신분석치료는 많은 시간이 들고 힘든 작업의 연속이었지만, 치료 후 환자가 건네는 따스한 말과 인사는 최고의 선물이자 기쁨이었다.

흔히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조 원장은 정신질환은 조현병(정신분영증)과 같은 심한 정신병에서부터 가벼운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일과성 질환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하며 같은 질환이라 할지라도 나타나는 양상이 다양하여 그 결과가 사람마다 다르다면서 ‘그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말했다. 항시 주변의 관심과 환자 스스로가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동환 원장은 획일적인 일반 정신과 진료와는 격이 다른 정신과 특성에 맞는 진료를 하기 위해 지난 약 25년간의 종합병원 정신과에서의 진료를 마감하고, 부산 의료의 메카인 서면에 지금의 ‘조동환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환자와 보다 깊은 정신적 교감을 통해 치료의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혜택과 편의로 환자에게 제2의 집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현재 환자들을 위한 보다 질 높은 집중 치료를 위해 심리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증상과 고통을 치료하기 위한 정신분석클리닉을 운영하면서 환자에게 맞는 장기, 단기 심층정신분석을 선택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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