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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블랙리스트' 피해 김미화씨 검찰 출석

기사승인 2017.09.19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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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사찰, 실화냐?”...문성근 이어 두 번째 참고인조사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만든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방송퇴출 등 전방위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미화씨가 19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MB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조사를 받고 당시 피해상황을 진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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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출석한 김씨는 기자들 앞에서 "낱낱이 밝혀지도록 조사에 임하겠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말 부끄러움없이 백주대낮에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이 현실이 정말 어이상실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사찰 실화냐?"고 말했다.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사는 김씨를 포함한 방송인 김구라·김제동 등 8명, 배우 문성근·명계남·김민선 등 8명, 문화계 이외수·조정래·진중권 등 6명, 영화감독 이창동·박찬욱·봉준호 등 52명, 가수 윤도현·신해철·김장훈 등 8명이다.

김씨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법원에 출두를 했는데, 심경이 매우 안 좋다. 성실하게 이번 사건을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9년 간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할까 한다"라며, 검찰 출석 연락을 받고 한탄을 하며 깊은 생각을 했다“며 "비슷한 피해를 입은 문화 예술인 동료 뿐만이 아니고, 예술을 하려고 하는 많은 후배분들을 위해서 내가 선배로서 이 자리에 기꺼이 서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조사에 열심히 임할 생각"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1년, 8년간 진행해 온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해 외압 논란이 일었다.

한편 전날에는 문성근씨가 검찰에 나와 7시간 가량 MB 블랙리스트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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