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 1차 출시국서 11월 3일 정식 출시…스마트폰 역사상 ‘최고가’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출신 10주년을 맞아 아이폰X 등 신제품들을 공개하면서 한국시장 출시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애플은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등 1차 출시국을 발표하면서 오는 11월3일이라는 구체적인 출시일도 공개했으나, 이번에도 한국은 제외됐다.
애플은 그동안 한국을 평균 3~4차 출시국으로 분류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 소비자들은 변수가 없는 한 출시 후 약 3~4주 뒤인 오는 12월 중 아이폰X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개된 '아이폰X'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64GB 모델이 999 달러(112만7천원/달러당 1천128.5원으로 적용), 256GB 모델이 1천149 달러(129만7천원)로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비싼 제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율 변동과 부가사치세 10%로 붙는 등의 요인을 고려하면 실구매가는 이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150만원을 호가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