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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별세...남은 생존자 37명뿐

기사승인 2017.07.24  12: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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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 "한일 위안부 합의 꼼꼼히 검토할 것"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향년 91세로 23일 별세해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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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17살의 나이에 중국으로 끌려갔던 김 할머니는 미국 의회의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에 증인으로 앞장서기도 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015년 한 인터뷰에서 "우리 할머니들 얼마 안 남았어요. 명예 회복하게 해주시고, 공식적 사과받게 해주세요."라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을 풀어달라 호소했다.

김 할머니와 더불어 국내 안팎에서는 한일 위안부 합의 재검토에 대한 여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빈소를 찾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지난달 2일) 나눔의 집에 가서 봤을 때 김군자 할머니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그런대로 건강해 보였는데, 또 한 분 돌아가셨구나 생각하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정부의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분명히 말씀하셨듯이 국민이 정서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피해자분 중 또 한 분이 흡족한 답을 못 얻고 가셨다"며 "외교부는 합의 내용이나 협상 경과를 좀 더 꼼꼼히 검토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지금까지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고 모아 2억5000만원 넘는 돈을 모두 기부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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