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지난 주말 동안 경기지역에 최고 200㎜ 이상의 비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택이 침수되고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2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연천에는 225.5㎜의 비가 내려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어 포천 202.5㎜, 고양 156.5㎜, 의왕 135.5㎜, 시흥 129.0㎜, 군포 121.5㎜, 광명 109.0㎜ 등 경기지역에 평균 84.9㎜의 비가 내렸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해가 잇따르며 1천채가 넘는 주택이 침수됐으며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기상청과 국민안전처, 각 지자체는 24일부터 25일까지 곳곳에 많게는 8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25일 밤까지 남부지방 30∼80㎜, 강원 영서 중남부·충청도 20∼60㎜, 서울·경기도·강원 영서 북부·강원 영동·제주도 5∼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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