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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적극적인 예방 필요

기사승인 2017.07.17  2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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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조기 발견 시 치료에 효과적인 결과 나타내...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대장암 발병률 1위(국립암센터)를 기록하며, 해마다 그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장암의 발생률이 높아진 것에는 서구적으로 변화한 식단과 신체활동의 감소를 들 수 있는데 이보다 더 심각하게 보고되고 있는 것은 비만과 흡연, 음주습관 등이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그 발생 위험도가 증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대장암 검사를 실시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대장질환으로 예측해 볼 수 있는 증상에는 만성적인 설사나 변비, 복통, 알 수 없는 체중감소 등을 들 수 있는데, 별다른 증상이 없고 가족력이 없다면 만 세45 정도부터(국가암검진 권고안)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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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가천의과대학 부속중앙길병원 일반외과 전문의, -前,창동병원 외과 과장, -대한 대장항문학회 평생회원, -대한 위장내시경학회 평생회원, -대한 장 연구학회 평생회원, -대한 외상학회 평생회원, -대한 외과학회 평생회원

대장 질환의 모든 것, 대장내시경 검사 필수
국가 암 정보센터에 따르면 대장암의 발병률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암 발병률에 비해 사망률은 낮은 편이다. 조기 발견 시 치료에 대한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 생존율
이 높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데다 병의 진행 시 체중감소와 식욕저하 등을 피로감으로 치부하는 일이 많아 환자 스스로 진행성 대장암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었다면 평균적인 국가 암검진 권고안 보다 조금 일찍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 잠혈 검사는 1-2년마다 해주시고, 이상이 없다면 5년 정도에 한번 씩 하시는 것이 이
상적입니다. 하지만 대장에 용종이 있었다면 검사 소견에 따라 1-3년 마다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 전문 창문연합의원 조현준 원장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검사의 주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와 담당 주치의의 소견을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장 항문 세부진료에 더욱 매진해 온 조현준 원장은 지난 10년 간 2만 건 이상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해 왔다. 다양한 환자들의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다보니 ‘조금은 더 빠르고 고통이 적은 내시경 삽입과 합병증이 적은 용종절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조 원장. 그는 삽입이 어려운 환자나 긴장이 심한 환자에 대한 검사를 좀 더 쉽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또는 의원급의 조건하에서 완전 절제 가능한 용종을 빠르게 판단하여 안전하게 절제하기 위해서도 기술과 함께 많은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병원은 수술이나 검진, 특히 대장내시경은 오래전에 예약하고 기다려야 하며, 밀린 환자들로 인해 충분하고 자세한 설명을 듣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환자들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다소 해소하고 충족해 주고자, 늘 환자의 입장에서 조금은 여유롭게 환자 예약을 잡고, 편의를 최대한 맞춰드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조현준 원장.

그는 대장내시경에서 용종 발견 시, 조직검사 후 다시 준비하여 용종절제를 하는 방식이 아닌, 가능하면 발견즉시 절제하고 시술 후 결과, 차후 조직검사 결과 등을 자세히 설명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상의 위생관리와 유지를 위해 비용과 시간이 들어도 장비, 내시경 세척 등에 많은 부분 심혈을 기울이며 최상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마인드의 외과의사, 활기찬 진료로 보답
실습학생과 인턴 때 각과를 돌아보다 몸은 힘든데 반해 수술이 잘된 후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외과에 매력을 느꼈던 조현준 원장. 그는 외과에서도 가장 관심이 가던 대장항문 세부전공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다 대장내시경도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많은 공부와 도전을 해왔다. 처음 대장내시경을 접했던 군병원 시절, 생각처럼 만만치 않았던 대장내시경 분야에 더욱 오기가 생겨 집중 노력한 결과, 다양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문 대장 외과전문의, 지금의 창문연합의원 대표원장의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청주는 99년도 창문연합의원 개원 그 당시만 하더라도 대장항문 전문의원이 없어 간단한 치질수술도 종합병원에서 해결하느라 불편했던 곳이었다. 항문수술과 대장내시경을 전문으로 시작한 의원이라 평상시에는 항문이 불편한 환자와 대장내시경을 원하는 환자가 많이 방문하지만, 12월과 같은 검진시즌에는 검진환자가 굉장히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지속된 병원이라 장기간 근무한 직원들이 많은 까닭에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 단골처럼 드나드는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함을 느끼는 곳이기도 하다.

조현준 원장은 ‘청주라는 지역사회에 오랜 기간 뿌리를 내린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이며,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진료지원, 지체장애자 진료지원 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의 보살핌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질, 소리 없는 고통
대장 항문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히는 치질은 오래 앉아 있거나 변비로 힘이 들어가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등의 영향으로 항문 혈관 안에 피가 고이면서 늘어지게 되는 증상이다. 치질의 정도에 따라 치료의 방법이 달라지는데, 수술의 경우 수술 전 마취,수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배변 시 잦은 출혈이 있던 경우, 환자 자신도 모르게 심각한 만성빈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아스피린, 항혈전제, 혈액순환개선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수술 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배변 시 통증이 심할 수있으므로 자극을 줄 수 있는 매운 음식이나 설사, 변비 등을 유발 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부드러운 배변을 위해 충분한 식이섬유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창문연합의원 조 원장은 배변 전 후에 따뜻한 온수에 좌욕을 하는 것이 통증예방과 상처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오히려 상처치유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직까지도 항문질환을 갖고 있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항문질환은 단지 항문에 생긴 병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조현준 원장. 끝으로 그는 항문, 배변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손가락질 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우리사회의 편견들이 변실금, 요실금, 치질 등 대장 항문 질환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가중시킨다면서, ‘감기에 걸리면 기침을 하는 것처럼 변실금이나 항문증상도 단지 어떤 질병증상의 하나로 생각하는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S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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