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21일은 1년 중 해가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이다. 하지 이후로 기온이 상승해 더 더워진다.
하지는 24절기 중 열 번째 절기로 농촌에서는 모심기가 끝나는 시점으로 가장 바쁜 날로 꼽힌다.
장기간 가뭄이 계속되고 내륙을 중심으로 폴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한 오존 농도는 경기도·강원 영서·충청권·전북·전남·대구·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는 22~23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폭염이 계속되며, 다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고, 남부와 영동 지역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져 폭염 기세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 jung@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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