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운동요법으로 관절 건강 지키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운동요법으로 관절 건강 지키기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7.06.19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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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방법, 사전 체크 필요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관절 건강을 비롯한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걸어라’라고 말한다. 걷기 운동은 에너지 소비를 원활하게 하여 비만을 예방, 그에 따른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폐활량을 좋게 만들고 오십견을 예방, 두뇌를활 성화 시켜 치매에도 도움을 준다. 이렇게 걷기 운동은 여러 가지 장점을 많이 갖춘 신체 밸런스를 잡는데 가장 적절한 운동이지만, 걷는 방법이 바르지 못하고 잘못 된 자세로 유지되었을 때는 각종 관절, 척추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신체 밸런스의 다양한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가벼운 걷기 운동일지라도 바른 자세, 바른 방법을 숙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 시간을 염두 하여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 관절, 척추 건강에 있어서는 몸의 전반적인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김용훈 원장

퇴행성관절염, 치료 시기 중요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경우 주로 퇴행성을 앓고 있는 관절 부분의 통증을 호소하며 관절 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관절 주위에 변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 할 수 있는 치료는 비수술적인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뉘는데, 기본적인 치료의 시작으로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를 하게 되고 증상 호전이 개선되지 않으면 주사 치료를 하게 된다.

“주사 치료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 환자의 상태나 상황에 따른 다양한 주사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절염 환자들은 구조적으로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자세 교정이나 간단한 운동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조은정형외과 김용훈 원장은 통증이 심각하다고 하여 무조건 수술을 고려하기 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해도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제한이 있을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으로 활동이 더욱 제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 원장은 무엇보다 통증이 시작되면 전문가의 판단 하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여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하고, 검증된 기관에서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술보다 더 중요한 운동치료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이 끝나면 통증 부분에 있어 많은 호전을 느끼고 가장 유의해야 하는 휴식기 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운동을 진행하여 다시 재발을 일으키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래서 관절 치료나 수술 후에는 주치의의 관찰과 처방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결국은 증상 없이 잘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척추, 관절은 올바른 자세와 올바른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필요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용훈 원장은 수술을 한 환자라도 지속적인 관찰을 위해 담당 주치의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 조은정형외과 김용훈 원장
-고려대 의대 대학원, -강남을지병원 족부센터 전임의, -서울 을지병원 족부 정형외과 임상강사, -정형외과 전문의, -대한 성장의학회 성장인정 전문의, -대한 성장의학회 학술(총무)이사, -대한 밸런스의학회 학술이사, -대한 자세보행연구원 학술위원, -대한 도수의학회 강사,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족부관절학회 정회원, -대한 미세수술학회 정회원, -대한 응용근신경학회 정회원, -한국 근골격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 성장의학회 정회원, -미국 정형외과(AAOS)member, -초음파 통증치료연구회 정회원, -메디컬포스 의학전문기자

김 원장이 이끌어가고 있는 조은정형외과에서는 간단한 물리 치료를 받은 환자라도 환자들의 평생 관절 건강을 위한 운동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시시콜콜한 생활 속 이야기라
할지라도 환자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잘못된 운동과 해야 할 운동들을 지적하고 실천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교육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거나 운동을 자연스럽게안 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운동을 지속해 왔다 하더라도 처음과 달리 잘못된 자세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복적은 교육을
통해 환자분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조은정형외과 김 원장은 크고 작은 환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곳이 신체적인 치료 뿐 만이 아닌 평생 건강을 약속한 마음까지 나눌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표현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후 환자에게 호전 증상이 없다면 곧바로 수술을 고려하기 쉬운데 반해 김용훈 원장은 수술적 치료보다는 여러 가지 비수술적 치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연령 등을 고려하여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고주파를 이용하여 신경 저림 증상을 최소화 하거나 증식 주사 치료, 또는통증을 조절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렇게 여러 면에서 환자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김 원장의 손길은 이미 환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무릎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인공 치환술을 해야만 했던 한 88세의 고령 환자는 병원 규모가 작아 자칫 걱정될 수도 있던 큰 수술을 김 원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의 손에 맡기기도 했다.

생활 속에서 지키는 관절 건강
‘관절, 척추 건강에 있어서는 몸의 전반적인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김용훈 원장은 도수치료나 운동 치료를 통해 몸의 전반적인 밸런스를 맞추고 근력을 강화시켜 근골격계 통증을 없애고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는 수술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나이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함께 해야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의 관절, 척추 건강 제1의 원칙에는 생활 속식단과 운동이 늘 언급된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과 장 기능을 돕기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꼭 복용한다는 김 원장은 저녁시간에 과도한 음주나 식사를 자제하고, 전신 운동인 복싱을 즐기고 있다.

김용훈 원장은 좋은 운동을 따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담당 주치의에게 상담을 통해 맞는 운동을 요청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에 대해 척추 질환을 야기 시키고 악화시킬 수 있는 주범이라고 경고했다. S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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