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감각을 더한 치아 장인
예술적 감각을 더한 치아 장인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05.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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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함이 묻어나는 보철 치료 전문의의 특별한 진료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치과의 보철치료는 예술품에 있어 ‘장인 정신’, 즉 현재의 상태를 살피고 그 공간에 맞게 계획을 세워 자신이 표현하고자 했던 바를 나타내며,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 내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최고의 완성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수천 번의 고뇌와 좌절에도 물러서지 않는 그 정신과 비유된다. 마치 사람의 입이 하나의 공간으로서 미와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만족할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일을 해내는 공간의 마술사, 바로 치과 보철 전문가를 떠올리게 한다. 치과 보철 전문의는 빠진 치아를새 로 만들어 넣거나 임플란트, 크라운, 브릿지와 틀니 등의 각종 보철물을 만들고 관리하는 보철 치료를 통해 음식물을 씹는저 작기능을 회복시키고 구강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과치료의 핵심 분야를 맡고 있다.

▲ 장인치과 김유진 원장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인턴 및 보철과 레지던트, - 치의학 석사, 박사 과정 수료, - 보건복지부 인정 치과보철 전문의 102호, - 대한민국 해군 제주방어사령부 치과군의관 및 의무대장, - 네이버 지식인 전문가 상담 치과의사 (네이버 검색창 : 치과의사 김유진), - WFUNA UN연맹 의사회 해외봉사단원, - 오스템 임플란트 연구자문치과, - 덴티스 임플란트 임상연구단, - 대한치과보철학회 정회원, 모범회원, 우수보철의 및 인정의, - 대한턱관절기능교합학회 정회원 및 인정의, - 대한구강악안면 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및 우수회원, - 대한노년치의학회 정회원 및 노인 구강관리 전문가, -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정회원 및 장애인 치과 전문가, - 대한심미치과학회 정회원, - 대한이식임플란트학회 정회원, -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정회원, -2016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부문 최우수상, -2016년 경기치과의사회 주관 국제종합학술대회 포스터부문 우수상, -2016년 대한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부문 최우수상, -2017년 대한이식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부문 우수상, -2017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부문 최우수상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찾은 작은 행복공작소
여행자들의 로망이자 많은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로 통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2013년 군의관 전역 후 로마, 예루살렘과 함께 가톨릭 3대 성지로 꼽히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치과의사 김유진 원장은 당시 무작정 무거운 배낭하나를 등에 매고 하염없이 걸었다고 회상했다.

천 년의 세월을 다 헤아릴 수 없듯 그 힘겨운 걸음 안에서 그의 살아온 날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떠올리며 확실하고도 구체적인 계획과 그 목적지를 그려내었다. 그의 결론은 규모가 큰 치과를 만들어 많은 환자들을 돌보기보다는 아기자기하면서도 기공작업도 직접 하면서 적은 수의 보철 환자들을 세심하게 돌보고픈 마음에 뭐든지 자신의 손이 직접 닿은 수 있는 친근감 넘치고 다정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금의 오산, 갈곶동에 장인치과를 개원하게 되었다.

그의 인생의 꿈이자 행복 공작소로 바닥부터 벽면, 전등 하나하나까지 손수 힘겨운 작업들을 견뎌내며 어둡고 침침한 병원의 이미지를 행복으로 채워나갔다. 오래되고 낙후된 것들을 일일이 손으로 직접 셀프인테리어 하다 보니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하나 둘씩 마련한 최첨단 장비와 기계들이 이제는 중형병원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허허벌판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멋진 지금의 병원을 꾸려내었듯 그는 소위 말하는 ‘이빨공사’를 통해 환자들 구강 속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었다.

간판도 없는 이곳, 보철 전문가의 꿈을!
아직까지 전국에는 ‘장인치과’라는 상호를 쓰는 곳은 이 곳 하나밖에 없다. 진료를 시작한 지 2년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간판조차 없다. 그런 까닭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기존에 치료를 받아오던 동네 주민들이었지만, 어느샌가 입소문이 퍼져 인근 지역인 평택, 화성, 안성, 수원 등 멀리서는 안양, 군포에서도 찾아오는 이들이 생겨났다. 김유진 원장은 여러 가지 학회 발표 준비와 기공작업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다 보니 진료하는 시간 이외의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 간판에 대해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치과보철에 있어 전문가로 통하는 김 원장은 임플란트 학회와 심미치과학회 등에서 주최되는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치과라는 과목 중 보철과는 전체적인 큰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체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최종적인 보철물을 제작하고 맞춰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과목이다. 어릴 적부터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고 잘하던 그에게 보철의 매력은 도전 그 이상이었다. 대학교 시절, 기공작업을 동반하는 보철 과목에서 그의 실습점수는 늘 우수했다.

“치과 의사들이 다소 힘들어하는 진료 부분인 틀니에 대한 마스터를 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오던 그는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직접 보
철 진료를 해주겠다는 소박한 꿈부터 보철 진료에 있어서는 환자의 100%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그런 그의 열정은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치과보철과 전문의 102호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큰 동기가 되었다.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 특별한 보철 작업
그는 자신을 ‘입안 대공사 전문가’로 표현한다. 그는 임플란트, 틀니,전악수복 등 입안 대공사와 각종 심미치료와 턱관절 및 교합을 전문으로 하는 진료 과목을 전문으로 직접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제작,
또한 수리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턱관절을 고려한 교합을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였다.

“과잉진료가 넘치는 시대입니다. 안해도 될걸 건드려서 불편하게 만드는 치료도 있고, 반드시 해야할 치료인데도 만족스럽지 못한 치료도 있습니다. 환자의 만족이 곧 저의 만족이기때문에 반드시 해야
할 치료를 만족스럽게 하자는게 저의 소신입니다.” 최근 치과계에서 임플란트와 심미치료에 CAD/CAM 장비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방식이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이 또한 한 번에 완벽한 보철물이 만들어지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특별한 재료를 이용해서 최종보철물 형태를 우선적으로 기공사가 먼저 1차적으로 만들고 이것을 이용해서 치과의사가 입안에서 적합이나 형태 등을 수정보완한 다음에 최종보철물로 그대로 만들어내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 번에 제작했을 때 생기는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고, 환자도 사전에 형태나 맞물림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 기공사 역시 입안 상황을 좀 더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도록 한 자신만의 치료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방식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구강악안면 임플란트학회’,‘심미치과학회’,‘치과보철학회’,‘이식임플란트학회’ 등에 발표하여 좋은 성적들을 거둔 바 있다.

예술적 감각을 더한 치아 장인
김 원장은 틀니 치료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여러 학회에서의 수상 경력들은 대부분 임플란트와 관련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틀니 전문치과이고 싶다고 말한다. “틀니 전문 치과 들어보셨나요? 잘 없을겁니다. 남들이 잘 안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남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하하” 김 원장은 틀니 치료에 있어서도 기공소에 맡기는 금속구조물을 제외하고는 직접 제작하고 있다. “틀니의 경우,일반적인 기공작업 과정은 딱딱한 석고모형상에서 이루어지지만,사실 입안은 말랑말랑한 잇몸 조직이라서 이러한 구강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담당의가 직접 인공치아를 배열하고, 형태를 만들어야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김유진 원장은 많은 시간과 미세한 부분까지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지만 ‘외관과 잇몸 통증, 저작 기능까지 다 고려한 최종 결과물에 있어서 디테일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치아가 불편하여 잘 드시지도 못해 얼굴이 야위었던 어르신 환자분이 치과 진료 후 원장님 덕분에 요즘
살맛이 난다며 살이 좀 붙은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재방문 했을 때,가장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는 김 원장.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스한 손길로 먼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고 아픈 곳을 어
루 만져주는 인간미 넘치는 치과의사로서 군의관 시절 해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크고 작은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하고 있다.

‘장인치과’는 치과의사협회 주관 ‘우리 동네 좋은 치과’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그는 2012년도부터 네이버 지식인에서 지식기부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에게 친절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각종 학회 우수회원, 모범회원으로, 그리고 국내 대표 임플란트 업체의 연구자문의사로도 활동 중이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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