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5일 오후 8시40분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선후보 TV토론에서 2시간 50분 동안 공방을 벌인다.
이번 토론회는 JTBC 사장인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열리며 후보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얼굴을 맞대고 토론 진행된다. 각 후보가 12분 동안 다른 후보를 지목해 토론하는 '주도권 토론'과 두 가지 주제를 놓고 후보들이 정해진 시간 총량 안에서 토론할 수 있는 '자유 토론' 등의 방식이 도입된다.
JTBC는 자유 토론의 주제는 '안보논쟁'과 '경제적 양극화 해소방안'이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최근 불거진 '송민순 문건' 논란과 북핵 위기, 증세 등의 민감한 이슈를 놓고 각 후보가 정면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들은 오늘 일정을 최소화하고 저녁에 열리는 TV토론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토론을 제외한 TV토론은 오는 4월 28일, 5월 2일 단 두 차례 남아있다. 대선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사이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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