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최대 변수는 ‘날씨’
세월호 인양, 최대 변수는 ‘날씨’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7.03.2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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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몰 1073일째에서야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가 23일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녹슬고 부유물로 뒤덮힌 채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려 하였던 수면 위 13m 인양 작업이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8.5m까지 상승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3일 오후 5시 기준 목표치에서 4.5m만을 남겨놓고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8.5m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늦게 세월호 선체가 목표한 수면 위 13m까지 부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수부는 “현재 세월호와 바지선간 간섭에 따른 문제는 해소 중에 있다”며 “선체 부양도 느리지만 이뤄지고 있어 현재 수면 위 8.5m 지점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선체 부양 작업은 어느 정도 완료되어도 아직 변수가 남아있다. 1차 고박을 했지만, 아직 형태가 느슨해 2차 고박 작업을 진행해야 하며, 고박이 완료되면 잭킹바지선에 걸린 8개 닻을 해제하고 반잠수식 선박으로 선체를 인양하는 과정이 남아있다.

해수부는 이러한 과정까지 소조기가 끝나는 2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기상상황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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