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북한이 직파공작원과 위장탈북자를 통해 요인을 암살하는 전략을 넘어 청부살인까지 이용하고 있다”며 “김정남 피살은 북한의 암살방식 중 3단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일전에 국내에도 고위탈북자를 암살하기 위해 제3국 청부살인업자가 들어왔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하 의원은 “중국과 동남아 출신의 청부살인업자에 대해 수사당국이 추적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의 요인암살 전략이 바뀐만큼 주변국과 공조해 북한과 파트너가 될만한 청부살인 네트워크를 조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 의원은 “이번 김정남 피살에는 자폭 암살조가 포함돼 있었다”며 “김정남 피살 직후 북한으로 도망간 리지연과 홍성화는 자폭 암살조”라고 덧붙였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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