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20일 특검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안 전 비서관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특검은 안 전 비서관을 상대로 비선실세 최순실(61)씨가 청와대 관저를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자신의 차량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봐줬는지와 박근혜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과 관련된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검은 안 전 비서관을 수사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변동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안 전 비서관은 이재만(51) 전 비서관과 정호성(48) 전 부속비서관 등과 함께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인물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실시간 제보 신청하기] 바른 언론의 이샹향 ‘뉴스토피아’는 독자 여러분께서 제보(http://www.newstopia.co.kr/com/jb.html / 02-7-562-0430) 하신 사진이나 영상 등을 검토 후 뉴스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