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개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bkmkorea)을 열고 네트즌과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반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세계가 반기는 포용의 리더쉽’이라는 문구를 담은 커버사진과 무실에서 셀프 카메라로 촬영한 52초간의 인사 영상을 올렸다.
그는 “페친, 인친,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10년 동안 UN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돌아온 반기문입니다”라며 “오늘부터 SNS 열린공간을 통해서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국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제가 귀담아 크게 듣겠습니다. 속삭이는 목소리도 듣겠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나무라는 목소리도 달게 듣겠습니다 이제부터 반기문의 친구가 되어달라”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유순택 여사와 함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인근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턱받이, 공항철도 발권, 퇴주잔 등 각종 비난 여론에 휘말리고 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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