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짜리 인천공항제설차, 사용 첫날 화제
‘6억’짜리 인천공항제설차, 사용 첫날 화제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7.01.1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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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화면캡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3새께 인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작업을 벌이던 한 대당 6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설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제설차 유압장치 호스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뒷바퀴 부분에서 발생했으며 공항소방대원의 출동으로 화재 10분 만에 진화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제설차량은 노르웨이 오버라센 사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인공공항공사가 지난 10월 7대를 들여왔다.

공사 측이 "사고 이틀 만에 제조사에서 설계 책임자와 엔지니어를 파견해 조사를 벌였지만, 설계와 운영에 결함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새 차량으로 교체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에도 1억원에 산 청소차가 잦은 고장을 일으켜 논란이 된 바 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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