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의원 전원 1인 시위 돌입···첫 주자는 김무성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26일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에 항의하며,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퇴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은 이날 국정감사 참여를 거부하며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소속 의원 129명 전원이 교대로 벌이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는 정 의장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과정에서 "세월호(특조위 기간 연장)나 어버이연합(청문회) 둘 중에 하나를 내놓으라는데, (새누리당이) 안 내놔. 그래서 그냥 맨입으로… 그냥은 안 되는 거지”라고 말해 정치적 중립성을 해쳤다는 데 대한 항의이다.
의원들이 30~40분가량 돌아가며 진행될 예정인 ‘1인 시위’의 첫 주자로는 김무성 전 대표가 나섰으며 정진석 원내대표, 원유철 전 원내대표 등의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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