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꼭 필요한 ‘맞춤형인공관절’···무릎 속을 들여다보자
[칼럼] 꼭 필요한 ‘맞춤형인공관절’···무릎 속을 들여다보자
  • 편집국
  • 승인 2016.08.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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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연세사랑병원 김용찬 원장

[뉴스토피아 = 편집국] 지난해 세계 보톡스 시장규모는 약 20억 달러(약 2조2,000억원)에 달한다. 최근들어 주름뿐만 아니라 미용을 목적으로 한 보톡스 시술이 많아진데 따른 결과이긴 하지만 젊음과 외모에 대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나이가 얼굴에 드러나는 주름과 같이 관절의 나이도 피부처럼 겉으로 드러난다면 어떨까?

피부의 노화와 근육의 움직임, 그리고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주름이 생긴다. 그렇다고 감각적인 통증이 수반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반면 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은 운동이나 일상생활의 모든 움직임을 통해 자유롭게 움직여야 하며, 외부의 충격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구조이다. 또한 통증도 즉각적으로 나타나며 동작에 제한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거나 통증이 완화된다고 느끼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절은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뼈와 관절연골, 인대, 윤활막, 관절강 등 2개 또는 그 이상의 뼈가 움직일 수 있도록 맞닿아 있다. 이는 바꿔 말해 통증의 원인도 다양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인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관절이 중요하지만, 특히 보행을 책임져야 하는 무릎은 다른 관절에 비해 노화나 부상의 위험도 높은 편에 속한다. ‘국제 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 공식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강북연세사랑병원 김용찬 원장은 “부득이하게 인공관절로 대체해야 할 정도로 악화되었다면 수술과정과 수술 후의 회복과정과 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3D기술을 접목한 맞춤형인공관절수술은 환자의 인공관절 모형을 제작해 개개인의 골격에 맞춘 방법으로 시행되어, 무릎의 통증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기능을 회복시킨다. 또한 인공관절의 수명과 수술의 정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김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재치환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참지 말고, 속을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tpres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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